[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센터장 정준영)는 경남 지역 귀어귀촌인과 귀어 희망인 13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경남 귀어귀촌 1차 정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통영 리스타트플랫폼에서 총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전자상거래 이론과 실무, 우수사례 과정으로 구성됐다.
먼저 랜딩 페이지 개발 업체 ‘ITSO’의 고경민 대표이사가 진행한 이론 교육에서는 ▲고객 심리와 마케팅 ▲전자상거래 시장의 이해 ▲플랫폼별 특성과 입점 절차 등을 다뤘다.
이어진 실무 교육은 ▲온라인 스토어의 이해와 구축 ▲콘텐츠 제작 실습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초기 귀어귀촌인 및 귀어 희망인에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입의 발판을 제공했다.
네이버 쇼핑이 선정한 굿 서비스 스토어 ‘프레시씨푸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와디즈에서 진행된 어촌 크라우드펀딩에서 목표 대비 1,322% 펀딩율을 달성한 블루오션영어조합법인 김태현 대표이사의 우수사례 특강 역시 함께 진행됐다.
이날 참여했던 한 교육생은 “PC나 스마트폰 활용에 익숙지 않아 전자상거래 시장에 뛰어드는 게 쉽지 않았다”며“온라인 마케팅 등 이론 교육과 더불어 스마트 스토어 활용을 위한 실무 교육까지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준영 공단 경남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경남 귀어귀촌인과 귀어 희망인에게 다양한 판로를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기틀이 됐길 바란다”며 “올해 하반기 내 진행될 2차 교육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