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의 영향이 심화되면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정세는 이산화탄소에 비해 짧은 기간 동안 더 강력한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메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기업은 새로운 메탄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메탄 배출 감축 기술 도입과 누출 감지 및 수리(LDAR) 프로그램, 폐기물 관리 기술 등의 적극적인 도입과 개발이 필요하다.
세부적으로 메탄 배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장비 및 인프라의 누출이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누출 감지 및 수리(LDAR) 프로그램을 통해 메탄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매립지와 폐수 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줄이기 위한 폐기물 관리 기술 도입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매립지 가스 회수 시스템을 통해 메탄을 포집하고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다는 얘기다.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줄이기 위한 사료 조절, 가축의 소화 과정을 개선하는 기술등 농업 기술 도입도 검토해야 한다.
아울러 메탄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새로운 규제 기준을 준수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각 국가별 메탄 규제 기준에 맞춘 준수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내부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메탄 배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이상 배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메탄 배출 데이터도 투명하게 보고하고, 외부 감사 및 검증을 통해 신뢰성도 확보해야 한다.
정부의 지원 정책도 이뤄져야 한다. 정부는 메탄 배출 감축을 위한 기술 개발 및 도입을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관련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메탄 배출 감축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메탄 배출은 글로벌 문제이므로 국제 협력을 강화해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기술 및 경험을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글로벌 메탄 서약(Global Methane Pledge)과 같은 국제 협정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메탄 배출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련 교육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한 대응 방안이다.
특히 기업 내부에는 메탄 배출 감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를 위한 기술 및 규제 준수 방안을 교육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메탄 배출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소비자들이 메탄 배출 감축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캠페인을 펼치는 것도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메탄 규제 강화는 기후 변화 대응에 있어 중요한 과제인 만큼 정부와 기업은 기술 도입, 규제 준수, 협력 강화, 교육 및 인식 제고를 통해 메탄 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여 나가야 한다.
이를 통해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